양궁 국가대표 장혜진을 향한 대중들의 반응이 뜨겁다.
장혜진은 8일 오전(한국 시각)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따냈다.
앞서 그녀는 2012 런던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최종 후보에 올랐으나 끝내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낸 바 있어 이번 메달이 더욱 값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 가운데 그녀가 과연 개인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면서 새로운 스포츠 스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인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그녀는 리우 현지에서 열린 양궁 여자 랭킹라운드에서 72발 합계 666점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함께 나온 대표팀 막내 최미선이 669점으로 1위, 개인전 2연패를 노리는 기보배가 663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4강까지 세 선수가 만나지 않게 되면서 장혜진의 금메달 가능성도 어느 정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
올림픽보다 치열하다는 한국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세 사람이기에 이변이 없는 한 4강부터 치러질 본격적인 집안싸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그 가운데에는 뒤늦게 기량을 꽃피우며 단체전 1번에서 시원한 활시위를 선보인 장혜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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