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 여자 양궁 금메달 비결 언급 "앞에서 너무 잘 해주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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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여자 양궁 금메달 비결 언급 "앞에서 너무 잘 해주는 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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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여자 양궁 금메달 비결 언급

▲ 기보배, 여자 양궁 금메달 비결 언급 (사진: SBS 리우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뉴스타운

여자 양궁이 금메달을 따면서 올림픽 8연패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은 8일 오전(한국 시각) 리우 삼보드로모 경기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세트 점수 5-1 승리를 거두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금메달로 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은 올림픽에서 단체전이 도입된 88년 서울올림픽부터 시작된 연속 금메달 질주를 8회로 늘리게 됐다.

경기 후 이어진 시상식 직후 기보배는 "그토록 원하던 단체전 8연패를 달성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라며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동료들이 앞에서 너무 잘 해주는 바람에 뒤에서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기쁨을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끌었다.

경기를 본 국민들은 "8연패는 진짜 앞으로도 달성하기 힘든 기록일 듯", "이제 마음 편히 개인전 2연패도 따내주세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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