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의 기보배 선수가 방송 도중 부담감을 토로했다.
2일 공개된 MBC '스포츠 매거진' 영상에서는 리우올림픽 양궁 국가대표 기보배가 출연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그녀는 "개인전 2연패보다 단체전 8연패라는 큰 타이틀에서 목표를 이루는 게 좀 더 의미 있는 올림픽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선수들 중에서 유일한 올림픽 경험자인 만큼 부담감이 있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오히려 책임감도 느껴지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녀는 "각종 국제 대회들을 거쳐보면서 가장 큰 라이벌은 나 자신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세계 최고의 실력자임을 가늠케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역시 세계 최고의 정신력은 다른 듯", "큰 액땜을 했다던데 좋은 결과 있기를"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전 2연패, 단체전 8연패를 향한 그녀의 금빛 화살은 6일 오전 1시(한국 시각)부터 생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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