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쌍둥이 연륙교
스크롤 이동 상태바
국내 첫 쌍둥이 연륙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도군, 제2진도대교 개통식 가져

^^^▲ 개통식
ⓒ 뉴스타운 김남중^^^
진도군은 지난 15일 제2진도대교 진도측 교량 시점부에서 이정일 국회의원, 김경부 진도군수, 이명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홍효식 광주지검해남지청장, 송광운 전남행정부지사, 박희현 해남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및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진도대교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은 눈이 오는 가운데 농악, 강강술래 등 식전행사를 가진 후 경과보고, 유공자 포상 및 감사패 전달식을 갖고 시주(試走) 순으로 진행됐다.

김경부 진도군수는 군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제2진도대교가 지난 4년간의 공사를 성공적으로 끝내고 오늘 개통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면서 군민들의 교통편익 증진과 농수산물 유통 그리고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제2진도대교는 1984년 가설된 기존 진도대교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선 쌍둥이 교량으로 섬과 육지를 이어주는 국내 첫 쌍둥이 연륙교다. 사업시행청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총사업비 542억여원을 투입하여 지난 2001년 12월에 사업을 착공하여 4년만에 완공했고 길이 484m, 폭 12.55m, 통행중량 43.2t인 1등급인 강사장교로 왕복2차로이며 주변 진입도로 216m를 확·포장했다. 또한 교량에는 오색 불빛의 야간 조명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이 대교에는 지난 달 말부터 목포시와 남악신도시 등 일부 지역에 물을 공급하고 있는 장흥(탐진)댐 광역상수도 관로가 통과해 늦어도 내년8월 말에는 진도군에 물이 공급되어 생활용수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식 후 오후6시30분에 야간 조명 점등식을 갖고 오늘16일 오전8시부터 일반차량이 통행할 수 있다.

진도군은 제2진도대교의 개통과 함께 지난 9월 기공식을 갖은 충무공 이순신장군 동상 및 역사공원이 2006년까지 조성되고 울돌목 조류발전소와 해양에너지 공원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세계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관광지와 호국의 명승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