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 방위상에 ‘독도 저격수, 강경파’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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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총리, 방위상에 ‘독도 저격수, 강경파’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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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들도 방문하려 한국 입국하려다 좌절되기도

▲ 이나다 정조회장은 지난 2011년 8월 독도(일본에서는 다케시마라 부르며 자기네 땅이라 주장) 북서 측의 한국 울릉도 시찰을 목적으로 자민당의 신도 요시다카 중의원 의원 등과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한국에 들어오려 했으나 공항에서 입국을 불허해 그대로 일본으로 되돌아간 적이 있다. ⓒ뉴스타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방위상에 자민당의 이나다 도모미(稲田朋美) 정조회장을 기용할 것이라고 교도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은 방위상 물망에 오른 ‘이나다 도모미’는 영토와 역사 문제에 있어 강경한 입장을 보여왔던 인물로 한국에서는 그를 강경파라고 부르고 있다며 부정적인 인상이 짙어 보인다고 전했다.

박근혜 정권은 미사일 방어를 포함한 한미일 협력을 국내의 반발을 의식해 가능한 조용히 추진하려는 자세이나 이나다 방위상의 입각으로 “안보 협력이 순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한국 언론에서 제기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나다 정조회장은 지난 2011년 8월 독도(일본에서는 다케시마라 부르며 자기네 땅이라 주장) 북서 측의 한국 울릉도 시찰을 목적으로 자민당의 신도 요시다카 중의원 의원 등과 한국 방문을 계획하고 한국에 들어오려 했으나 공항에서 입국을 불허해 그대로 일본으로 되돌아간 적이 있다.

또 그는 2012년 12월 출범한 아베신조 내각에서 행정개혁담당상으로 입각했을 때에도 한국 언론은 입각을 한 신도 의원과 함께 “독도의 저격수”라는 표현을 쓰는 등 아베 정권을 비난한 적도 있다.

이나다 정조회장은 또 옛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한일 합의에 대해 서울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피해를 상징하는 소녀상 철거는 “합의의 중요한 요소”라고 여러 차례 주장을 하는 등 “극우세력과 똑 같은 주장”을 펼치는 인물로 알려져 있어, 그가 입각을 해 다시 영토, 위안부, 역사 문제에 대해 극우적 망언을 되풀이할 가능성이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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