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가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을 비롯한 유시민 작가는 최근 불거진 프로야구 승부조작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눠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전원책은 "2016년 기준으로 프로야구 신인 선수 연봉이 2700만 원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선수가 시합에 나가서 배트가 부러지면 그 경비는 구단에서 대주지만 개인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 소모되는 장비는 선수가 댄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이태양 선수가 승부조작을 하던 당시 연봉이 3300만 원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뒤이어 전원책은 "결국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열악한 신인 선수 위주로 연루가 된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돈을 많이 벌면 반대로 도박을 하러 해외에 나간다"라고 말하며 웃음 지어 안타까운 현상황을 적나라하게 꼬집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프로 스포츠로는 야구가 선두주자인데 이런 식이면 다 떠날 듯", "아예 발을 못 들이게 퇴출시키는 게 답"이라며 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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