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字의 使用은 正道言論으로서의 正體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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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字의 使用은 正道言論으로서의 正體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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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19 13:27:05
하늘낭자 (2003-03-19 오후 12:55:32 조회: 4, 추천: 0)
박경범은 우익작가인가 아니면 그저 몽상가일뿐인가

좌-우, 보수-진보는 상대적인 개념일뿐이다. 흔히 하는말로 서구 자본주의 사회의 우파정당의 정강정책이 우리나라의 박정희-전두환시절 같았으면 빨갱이소리를 들을수도 있는게 있는 반면에. 동유럽의 개량된 사민주의 정책이 북한에선 천하의 반동분자소리를 들을수도 있는것이다. 보수-진보의 개념역시 그 사람이 어떠한 사고나 가치관을 가졌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내면에 혼재되어 있는것이다. 결국 좌익,우익 혹은 보수,진보라는것은 어떤 의미에선 유기적인 생명체이며. 시대상황이나 그 나라의 현실에 따라서도 얼마든지 다른 개념으로 정립될 수 있는것이다. 이런것은 최근 인터넷에서 종종 중도적인 성향을 띠고있는 논객들이. 어디가선 수구꼴통 소리를 듣다가도 또 다른곳에선 빨갱이 소리를 듣는 현상을 지켜보아도 충분히 실증되는 것이라 할수 있겠다.

흔히 우리나라처럼 좌-우 개념이 애매모호한 사회도 없다고 하지만. 따지고보면 우리나라처럼 좌-우 개념을 명확하게 구분지을수 있는 나라도 없는것 같다. 왜냐하면 대개는 북한에 대해 어떠 시각을 갖고 있는가 혹은 북한문제와 직결되는 국가보안법,미군철수 같은 문제에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가에 따라 너무나 명확하게 구분되어지기때문이다. 정작 미국,유럽같은 서구 자본주의 국가에서 구분하는 좌,우개념인 경제문제나 노동문제등에 대한 시각을 가지고는 우리 사회에선 그야말로 좌-우가 거의 구분되어지지 않는다.

사실 자본주의-공산주의에서 파생되어진 개념에 불과한 지금의 좌-우 개념은 이제 거의 의미가 없다. 서구 선진국의 정당들이 이제 대개는 좌-우에서 그 당시의 상황에 맞게 합리적인 정강정책을 선택하여 나아가는 현상만 보더라도. 이제 지난세기 전 세계를 냉전으로 몰고갔던 좌-우의 대립구도는 거의 무의미해졌다고 보아야한다. -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이제서야 겨우 기성정당들이 새삼 보수,진보의 성향을 지향한다던가 좌파를 표방한 신생정당이 태동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는 정말 정치후진국이구나 하는것을 실감하게 된다.

공교롭게도 우리에겐 너무나 기형적으로 변질되어버린 공산주의 국가인 북한과 대면하고 있기에. 좌-우 개념이 모호하기는 커녕 너무나 명확하게 구분할수 있는 아주 특별한 상황을 만들어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민족은 북한이 너무나 기형적인 공산주의 국가로 변모해버린 반면에. 남한사회 또한 정상적인 민주주의 사회였다고는 볼수가 없었기에. " 민주화 운동 "이란 명목으로 진보를 표방하며 소위 좌파적 주장이 알게모르게 퍼져나갔다.

국가보안법은 바로 북한을 "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표방하고 건국한 대한민국의 " 헌법적 영토 "인 한반도의 절번을 차지한 "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을 " 반국가단체 "로 규정하고. 이 체제를 찬양하거나 국내에서 이들을 지지하는 세력들을 규제하기 위해 만든 법이다. 물론 국가보안법은 다들 알다시피 악용의 소지가 크고 또 실제로 과거에는 그리했었었다.

본인은 최근 좀 이채로운 주장을 하나 발견하게 되었다. 인터넷상에서 우파작가로 알려진 박 모씨가 엉뚱하게도 국보법 철폐와 어문화정책을 빅딜하자는 주장을 하고나온것이다. 그는 대만의 예와 우리나라의 예를 원숭이나라에 비유한 우화까지 만들어내며. 국보법 철폐반대를 주장하느니 차라리 세로쓰기와 한자혼용정책을 추진해나가자는 주장을 하고 나섰다.

한자는 조선 세종 이전까지 줄곧 양반,귀족계층에서 써온 글자고 조선중반기까지도 양반사회에선 거의 한문을 사용했기에. 우리나라의 대다수의 고전은 한자로 쓰여져있다. 더우기 우리나라와 바로 밀접한 중국이 한문을 사용하는 국가고 우리에게 오랫동안 읽혀온 중국의 고전과 경서들또한 한자이니. 지금 무작정 한자교육을 전면폐지한다는것은 물론 위험한 발상이다. 대학에서 한문교육을 피하려는 학생이 늘어나고 있는것도 물론 우려되는 실정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보화사회에서 한글이 전적으로 유리하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고전의 이해와 동음이의어(同音異意語)의 문맥상 정확한 이해를 위해 교양적 지식수준의 한자교육이 필요한것은 사실이긴하나. 괄호를 치고 한문을 첨가해주던가 고전의 원문을 소개하고 간략한 해석을 달아주는 정도의 독자서비스정도면 되었지 무엇이 더 필요하단 말인가. 더우기 한문교육이 폐지됨으로써 일반인들의 지식수준이 떨어졌다는 이야기는 세종대왕의 훈민정음 창제정신이나 제대로 알고 하는 소리인지 의문마저 든다.

어문화정책과 국보법을 빅딜하자는 문화정책과 정치정책의 맞교환이란 너무나 성격이 다른 두가지 이야기를 함께하

어휴 2003-03-19 13:42:13
이 기자분은 맨날 뉴스거리도 안되는걸 가지고 매일 자기의 독단적인 소리만 내고 있군요.

웃겨 2003-03-19 14:25:34
도대체 여기가 자신의 뜻을 주장하는 곳인가?

박경범씨는 도대체 누군가..?
제대로 된 기사를 올려주길 바란다.
매일 하루에도 2~3개씩 무더기로 올려대는데 읽은게 없다.

웃겨 2003-03-19 14:26:48
그리고 여기서 검찰과 이회창 조선일보에서 교훈을 얻는다고 하는데
도무지 수긍이 안간다.

억지도 이런 억지가 어디있는가?
그렇게 껴맞추면 도대체 연관안되있는게 어디있는가?

그렇다면 민주당과 대통령과 현 정부는 그리고 박경범기자는 나머지를 잃지 않은 모양이군요.

박.. 2003-03-19 20:01:04
기사수정.. 독립신문 보니까 조선일보 윤전기 철거에 대해 항의하는 "누구 하나"는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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