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정책참모, “북한 문제 최우선 다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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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정책참모, “북한 문제 최우선 다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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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후보의 동맹국 발언에 대해 강하게 비판

▲ 설리번 선인 정책 자문은 또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의 동맹관계 재조정 발언에 대해 비난하면서, 트럼프 후보의 발언은 “지난 수 십 년간 동맹국들에 헌신해온 미국인들과 동맹국들의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미국에 도전하거나 미국의 적이 되려는 세력에게 선물을 주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타운

오는 11월 8일 실시되는 제 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68) 민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가장 먼저 북한 문제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힐러리 전 장관의 정책 참모가 밝혔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국무장관 시절 국무부 정책기획국장을 맡은 적이 있는 제이크 설리번 (Jake Sullivan) 2016 민주당 대선 캠프의 선임 정책 자문은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에게 북한 문제가 우선순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설리번 정책 자문은 이날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에서 외신 기자들에게 이 같이 말하고, “미사일 개발 등 북한의 도발 행위는 매우 경각심을 안겨주고 우려스럽다”면서 “한국, 일본 등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북한이 국제의무를 준수하고, 도발을 멈추도록 중국이 대북 영향력과 압박을 이용하기를 기대한다”며 중국의 역할을 특히 강조하고,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이행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리번 선인 정책 자문은 또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J. Trump)의 동맹관계 재조정 발언에 대해 비난하면서, 트럼프 후보의 발언은 “지난 수 십 년간 동맹국들에 헌신해온 미국인들과 동맹국들의 깊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미국에 도전하거나 미국의 적이 되려는 세력에게 선물을 주는 격”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최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회원국인 발트해 국가들이 러시아의 공격을 받더라도 미국은 자동개입을 하지 않겠다고 발언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발트해 지역 국가들은 러시아 침공을 몹시 두려워하며 미국에 무기, 군대 등의 지원을 간절히 원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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