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학교폭력은 용납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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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학교폭력은 용납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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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라는 이유로 쌍방합의하에 훈방 처리하려해

^^^▲ 전라남도 교육청 사이트
ⓒ 뉴스타운^^^
전남도교육청(www.jne.go.kr) 홈페이지에 집단폭력으로 정신과 치료까지 받는 딸을 가해한 가해자들을 처벌해 달라며 공개적으로 요청하는 글을 피해여중생의 부모가 띄움으로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도교육청의 뒤늦은 처사를 비난하는 글이 계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박수흠’이란 네티즌은 ‘전남 교육청 교육감님 이하 여러분들 철저한 진상조사 해 주시기 바랍니다’란 제하의 글에서 “저는 현재 대학생이고 우연히 인터넷 검색 하다가 순천 여중생 교내 폭력 사건을 봤는데 황당하고 어이가 없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관련 여중생들을 엄벌하기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첨언을 통해 “몇 분전에 관련 글들을 이 게시판에서 읽고 다시 해당 학교명이 무엇인지 보려 하니 모두 삭제되었다”며 “사건 터지고 나서 은폐하려고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려 하지 마라”고 덧붙였다.

또 '조재인’이란 네티즌은 12일 14시27분24 초에 작성한 ‘집단 폭력이라니’는 제하의 글에서 “교육행정 당국은 집단폭력에 대한 학생과 학생의 부모들의 의견에 대한답변을 신속하게 처리하길 바라며 혹시 처리를 차일피일 미루고 사건을 은폐하거나 축소할 생각이 많은 것은 아닌지 의심이 간다”며 “이런 집단폭력의 사건에 대한 가해학생들의 면모를 살펴보면 그 부모나 친인척이 국가 공무원의 간부이거나, 경찰, 혹은 시, 구의원의 자식이거나 지역유지의 자식들이 가해자에 연루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사건도 혹 그런 부류의 부모들의 눈치를 살피거나 대충 넘어가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의 눈길이 간다”고 적었고 이 글 댓글에 (도교육청)행정과에서 12일 14시28분30초에 “게재하신 내용을 소관 부서인 중등교육과로 이관하였다”고만 답해 도교육청의 대처방법이 소극적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피해학생의 부모인 K모씨도 그 동안의 경찰과 학교측의 조치에 대해 “정보화의 시대에 걸맞지 않게 귀기관은 업무처리와 답변이 늦는 것 같다‘며 “.학교폭력 근절 및 재발 방지를 위해 경찰청, 교육위에 사이버 신고함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본인이 신고한 학교폭력에 대해서 확실한 답변이 없어 유감이다”고 적었다.

그는 첨부한 파일에서 “집단학교폭력! 집단학교폭력은 어떠한 경우라도 용납 할 수 없고 용서 할 수도 없다. 요즈음 학교폭력, 따돌림, 왕따(등이) 세간에 큰 이슈가 아닐 수 없어 집단 학교 폭력 근절을 위해 각 산하 기관에서 예방 및 발생 건수에 대해 단호히 대처 한다지만 미성년자 14세 이하 형사적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이유로 쌍방 합의하에 훈방으로 처리하려고 한다“며 ”그래서 본인은 집단 학교 폭력 재발방지를 위해 가해자 전원을 고발한다. 저희 딸애는 순천 S 중학교 2학년 5반에 다니는 K모 학생이다“고 적었다.

다음은 K모씨가 적은 사건요지다.

“사건요지는 1차 집단폭력을 11월 26일 Y중 근처 공원에서 17:00~21:00까지 약10명으로부터 집단구타를 당하고 집 근처 H유치원에서 까지 공포 속에서 어린양은 떨며 맞아야했다. 제발 보내달라는 간곡한 말도 뒤로하고 폭력은 계속되고, 다음날 전화하면 나오라는 폭력 학생과 약속을 하고 집에 올 수 있었다합니다. 그날 밤 새벽3시경 제가 화장실 갔다 딸애 방 베란다 창문 닫아주고 나오는데 벌떡 일어나 다짜고짜 친구들이 불러서 나가봐야 한다고 하기에 그때까지만 해도 딸 신변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까마득하게 모르는 나로서는 꿈꾸었겠지 하며 딸을 애 방에 들여보내 재웠습니다. 2차 집단 학교 폭력을 11월28일 S초등학교 뒤에서 17:00~18:00까지 약15명으로부터 각목으로 전신을 맞던 중 캡스차 불빛에 구타를 멈춘 사이 집으로 도망쳐 따라오는 것 을 뿌리치고 용감하게 엄마한테 털어놓아 모든 것이 밝혀지게 되어 요전에 꿈이 아니라 폭행 후유증 이었다는 것을 제가 알았을 때는 이미 저희 딸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상처로 괴로워했습니다. 퇴근 후 상처투성이 딸을 K병원에 입원시키고, K지구대에 집단학교 폭력 가해자를 고발해서 순천 경찰서 강력1계에 본건이 접수되었는데 아직도 이렇다할 말이 없습니다. 제 딸애는 폭력배들이 강제로 렌즈를 빼는 바람에 안구 염증과 1학년후배와 주동자 3학년 선배, 절친한 친구 사이에서 동급생들 까지 약15명 속에서 공포의 시간 속에서 육체적 고통과 정신적 충격으로 정형외과2주 정신과4주를 진단 받고, 학교도 못가고 요양 가료 중인데, 가해학생들은 버젓이 학교에 다니고 있으니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각종 산하기관에 담당부서가 있으면 머 합니까. 물론 사건은 접수되어 시간이 되면 가해자들은 처벌을 받겠지만 저희 집은 그날 이후로 화목한 웃음은 간데없고 하루하루가 지겹습니다. 애 엄마는 아빠가 강 건너 불구경 한다고 투정이고 말도 안 되는 소리를 나한테까지 합니다. 법이 가만있겠느냐 냉정히 기다려보자 하여도 막무가내입니다. 그날이후 스트레스에 부부말다툼에 흔들리고 있는 우리 가정 두렵습니다. 더 이상 저희 딸애처럼 아니 저희가족처럼 피해보는 가정이, 학생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면서 본건을 귀 기관(에) 호소합니다”

이에 대해 전남 순천경찰서는 자신들에 대해 험담을 하고 다닌다며 같은 학교 후배를 집단 폭행한 혐의로 순천 모 중학교 이모양(16)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고 순천교육청과 학교측은 이같은 폭행 사실을 파악하고 학교폭력예방 대책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들에게 사회봉사명령을 내렸으며 12일 오후 피해 학생 부모와 가해 학생 부모들의 면담을 주선한 것으로 알려져 당분간 가해학생들에 대한 처리방법에 대해 네티즌들의 논란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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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05-12-13 17:15:08
젠장... 남에게 아픔을 주는 놈들도 똑같이 당해봐야 한다.
지들도 상처를 받아봐야 알거 아냐...
쓰래기들.

폭력두목 2005-12-16 02:09:20

나도 학교 다닐때 꽤 말썽 피우곤 했는데
좀 찔리네...

justin smith 2005-12-23 0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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