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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설교 말씀 중에 ‘요즘 선생들 다 그래’라는 말에 은혜를 받았다. 즉 옛날의 선생님들은 시간에 관계없이 학생들에게 배움을 주려고 노력을 했지만 오늘날의 선생님들은 시간외 수당을 줄 것인가? 안줄 것인가‘에 따라 시간외 교육을 시키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결국 돈이 선생들을 버렸다고 했다.
선생님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학생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것임에도 돈에 좌우되는 현 세태를 꼬집은 것으로 이런 풍토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결국 마지막 나오는 이야기는 ‘요즘 선생들 다 그래’라는 말이라는 것.
그러면서 목사님은 ‘요즘 선생들 다 그래’라고 한탄만 한다고 자포자기해서는 안 된다고 하셨다.
이어 목사님은 “세태가 그렇다고 한탄, 원망, 자포자기하기 보다는 누군가가 나서 비록 바위에 계란던지기일지라도 즉 무리이고 안 되는 일인 줄 알면서도 바위에 계란 던지는 사람이 있어야 할 것이 아닌가?”하고 덧붙였다.
알고 있듯이 ‘바위에 계란던지기’란 말은 아무리해도 승산이 없는 부질없는 짓을 일컫는 숙어이다.
전주대학교(전주대학교#뉴스타운)는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1만여명의 학생, 1천여명의 대학원생, 900여명의 교직원을 가진 거대집단이다. 또 현 이남식 총장도 기독교에서 최고의 직분이라는 장로이고 대부분의 많은 보직교수들이 장로 또는 권사, 집사직분을 갖고 있는 전주대학교는 기독교정신에 입각하여 세운 학교로 전북지역 최고의 사학이다.
지금 거대한 전주대학교를 상대로 적게는 7년부터 많게는 20여년 세월동안을 박봉을 받으며 학생들에게 가르침을 주었던 강사들이 “지난 2월의 비정년 영어과 교수채용에 의혹이 있다”며 몸으로 부딪치고 있다. 기자가 알기로는 전주대학교 설립이래 전주대학교 내부 강사들에 의해 제기되어 처음으로 표면화된 교수임용의혹이다.
그들은 말 그대로 바위에 계란던지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 중 어떤 이는 평생을 꿈꾸어 왔던 교수직이 허망하게 날아간 것에 실망 이런 풍토의 우리나라가 싫어 “이민을 계획하고 있다”고도 한다.
40여년 역사 속에 성장해온 전주대학교란 거대한 바위에 무리이고 안 되는 줄 알면서도 계란던지기를 하는 그들이 바보인지 아닌지는 하나님만이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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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제자 사랑, 부모의 자식 사랑하는 마음이 같다는
"군사부 일체"란 말을 생각해봅니다.
귀중한 가르침의 의미들이 퇴색되어 버린 슬픈 현실에서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옛 말도 본래의 의미에서 탈피하여
"그래도 바위에 계란의 흔적이라도 남는다."라는 억지나마
작은 믿음으로 발전하여 전주대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