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2017년 상반기 중 독립 국민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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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2017년 상반기 중 독립 국민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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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스코틀랜드 EU 잔류도 기대

▲ 영국의 ‘데이비드 데이비스(David Davis)’ 브렉시트 담당 장관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영국의 테리사 메이(Theresa May) 총리는 스타전 총리와의 회담에서 “모든 선택 사항도 경청할 용의가 있다”고 말해 시간을 두고 다각적인 선택지를 고려해 볼 수 있음을 시사했다. ⓒ뉴스타운

지난 6월 23일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Brexit, 브렉시트)를 국민투표에 의해 결정한 이후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 니콜라 스타전(Nicola Sturgeon) 총리는 17일(현지시각) 비비시(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스코틀랜드 독립을 위한 2번째 국민투표를 이르면 2017년 상반기 중에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스타전 총리는 스코틀랜드의 입장이 보호되지 않은 상태에서 영국 정가 브렉시트 절차를 시작할 경우를 대비하는 독립을 위한 국민투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코틀랜드가 영국과 유럽연합 양측에 잔류할 가능성도 배제해서는 안 된다면서 반드시 독립에 얽매이지는 않겠다는 입장도 보였다. 유럽연합에 영국이 잔류할 경우에는 굳이 탈퇴할 필요성은 없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

영국과 스코틀랜드가 EU잔류 시나리오에 대해 영국의 ‘데이비드 데이비스(David Davis)’ 브렉시트 담당 장관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영국의 테리사 메이(Theresa May) 총리는 스타전 총리와의 회담에서 “모든 선택 사항도 경청할 용의가 있다”고 말해 시간을 두고 다각적인 선택지를 고려해 볼 수 있음을 시사했다. 데이비스 EU탈퇴 담당 장관은 2018년 말까지 탈퇴 절차를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스타전 총리가 말한 2차 국민투표는 지난 2014년에 실시했던 국민투표에 이은 것으로 “2차 국민투표는 고려해야 할 방안”이라면서 “내년 상반기에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에 이르게 되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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