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S홀딩스 셰일가스 시추,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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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S홀딩스 셰일가스 시추,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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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미국발 셰일가스 시추가 2014년부로 본격화되면서 세계 에너지 시장의 주도권이 미국으로 넘어갈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 사업과 연관이 있는 기업들마다 미국에서 현지 법인을 통해 직접 셰일가스 시추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IDS홀딩스(IDS Energy USA)도 이 중 하나이다.

셰일가스는 1800년대에 최초로 발견되었으나, 당시에는 석유나 천연가스에 비해 시추 비용이 높아 상용화되지 못하였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 ‘수평시추법’과 ‘수압파쇄법’이 개발되면서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효율적인 셰일가스 시추가 가능해졌다. 

‘수평시추법’은 셰일층에 수평 형태로 삽입한 시추관을 통해 물, 모래, 화학약품 혼합액을 고압으로 분사해 암석에 균열을 일으키는 채굴 방법이다. 기존의 석유와 천연가스는 ‘l’자 모양의 시추관을 사용하였지만 셰일가스 시추관은 ‘L’자 모양으로 구부러져 있다. 암석의 균열 부위로 가스가 스며들면 시추관을 통해 이 가스를 외부로 끌어내는 방식이다.

‘수압파쇄법’은 고압의 물을 주입하여 지하의 암석을 파쇄하는 기술로써, 일반적으로 석유를 포함한 탄화수소물질이 유정으로 흘러들어오기 쉽게 하여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이 두 가지 기술을 통해 셰일가스의 상용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연구 끝에 북미 셰일가스 생산 단가를 2007년 1000㎥당 73달러에서 2010년 31달러로 낮추는 데에 성공했다. 일반 천연가스 개발 비용이 1000㎥당 46달러 정도이며, 이에 비교해봤을 때 셰일가스 개발 비용이 무려 11달러 정도 저렴해졌다.

IDS홀딩스 관계자는 “수평시추법과 수압파쇄법으로 효율적이며 안정적인 셰일가스 시추 및 공급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에너지 산업의 미래는 셰일가스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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