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의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토드 프레이저를 꺾고 'MLB 올스타전 홈런더비'에서 우승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MLB 올스타전'에서는 홈런 더비 이벤트가 열려 야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스탠튼은 작년 해당 대회 이벤트의 우승자였던 프레이저를 결승에서 만났지만 결코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추가시간까지 합해 20개의 홈런을 쏘아올렸다.
반면 전 대회 우승자 프레이저는 초반에 잃은 페이스를 후반에 극복하지 못하고 13개의 홈런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런 가운데 두 선수의 실제 리그 홈런 성적은 이와 정반대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까지 스탠튼은 홈런 20개로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공동 8위에 올라 있으며 프레이저는 홈런 25개로 아메리칸리그 홈런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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