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리거 김현수가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11일(한국시간) 현지 매체는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LA 에인절스의 경기에서 김현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이어 그는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 타구가 느리게 흘러가자 1루로 전력 질주하던 도중 다리에 이상을 느낀 뒤 느리게 달렸다.
이렇게 아웃된 그는 더그아웃에서 코칭스태프들과 대화를 한 뒤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2회 초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다.
이런 햄스트링은 자동차의 브레이크같이 운동 중 속도를 늦추거나 방향을 전환, 동작을 멈추는 등의 역할을 하는 근육으로 갑자기 무리한 힘을 줄 때 부상을 입게 되는데 김현수의 경우도 이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은 "코리안리거가 모두 건강한 시즌은 볼 수 없는 건가요", "올스타 브레이크가 있어서 그나마 다행. 푹 쉬고 돌아오길"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안타까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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