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활약이 대단하다.
볼티모어는 10일(한국 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현수는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데 이어 6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와 3루수 사이를 가르는 깔끔한 안타를 터트렸다.
유격수가 정상적인 포지션에 위치해 있었다면 잡힐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현수가 당겨 칠 것을 예상해 유격수와 2루수가 1루 방향으로 치우쳐 있는 상황이었다.
김현수는 '타격 기계'답게 벌어진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공을 밀어 쳐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를 본 국내 야구 팬들은 "유격수가 경기하다 말고 자꾸 어딜 가는 거냐"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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