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국토교통부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를 분석,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의 105㎡형 아파트의 관리비 평균 추정치는 25만110원으로 전국 평균(21만4,620원)보다 16.5%나 비쌌다.
경기(23만6,250원)는 10%, 인천(22만4,385원)은 4.5% 높아 수도권 아파트의 관리비 또한 전국 평균보다 비싼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중개서비스업체 ‘빌라콕’ 관계자는 “아파트는 비아파트보다 월지출액이 큰 주거지다. 이에 보증금, 은행이자, 관리비 등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빌라 거주인구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감정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연립, 다세대 주택 거래량은 8983건으로 작년 5월 이후 1년 중 가장 많았다.
실제로 빌라콕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신규 부동산 매물들은 엘리베이터, 1세대 1주차, 무인택배함 등 입주자의 생활편의가 극대화돼 있다고 하며, 신축빌라 거래추이가 활발한 지역은 중랑구 상봉동, 묵동, 면목동 신축빌라 및 성북구 종암동, 정릉동 신축빌라, 강동구 길동, 성내동, 천호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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