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해외 봉사활동과 현지 문화체험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된 나눔 프로그램들이 주목 받고 있다.

복지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웰페어가 운영하는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이사장 김상용)은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제8기 청소년 해외봉사단' 1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8기 청소년 해외봉사단은 내년 1월8일부터 17일까지 9박10일간 필리핀 올랑고섬을 방문해 현지인 가족들과 보육시설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청소년 해외봉사단은 매년 재단 측이 실시하는 글로벌 사회복지사업으로, 봉사를 통해 국제사회에 기여하면서 글로벌 리더십도 함양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호응도가 높은 나눔활동이다.

봉사단원들은 현지 아이들에게 미술 및 체육수업, 과학 체험학습 등 교육봉사와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환경 봉사활동을 펼친다. 또한 건강한 가족환경 조성을 위해 가옥 3채를 짓는 노력봉사와 함께 문화교류 활동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필리핀 여고생 대상의 성교육 실시, 부녀회의 가내 수공업 활동 참여 등을 통해 현지 여학생과 부녀자들이 정신적, 경제적으로도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고등학생은 이지웰가족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유, 자신의 열정 등을 담은 자기소개서와 신청서를 올리면 되고, 오는 9월 7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김상용 이지웰페어 대표는 “청소년 해외봉사단은 매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참가 열기가 뜨거운 복지프로그램”이라며 “국내와는 다른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정을 다해 도전하는 것은 결국 글로벌 리더십 함양과 개인의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