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방지하는 획기적 경고 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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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운전 방지하는 획기적 경고 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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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 개발...집중력 떨어졌을 때 운전자에게 경고

^^^▲ 볼보 경고장치 카메라
ⓒ 볼보자동차코리아 ^^^
볼보자동차가 교통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획기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향림)는 볼보자동차가 도로에서 차량의 작동 사항을 기록하고, 운전자가 졸기 전에 경고해주는 세계 최초 장치인 운전자 경고 장치(Driver Alert)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 특허 출원중인 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졸음으로 인해 사고의 위험성이 커지고,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운전자의 피로는 가장 큰 안전운행의 적. 미국 연방도로 교통안전관리청(NHTSA, National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 의하면 미국에서 매년 발생하는 약 십만 건의 사고가 운전자의 졸음으로 인한 사고라고 한다. 이러한 사고로 인해 미국에서는 일년에 약 1,500명이 사망하고 71,000명이 부상을 당한다. 유럽의 경우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독일보험협회(GDV (Gesamtverband der Deutschen Versicherungswirtschaft e.V.)는 독일의 치명적 사고 중 25 %가 운전자의 피로로 인한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볼보의 운전자 경고 장치는 운전자의 졸음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우선 실시간 차량의 움직임을 모니터하고 차량이 통제 불가능한 범위로 벗어나는지 측정한다. 즉, 운전자의 눈의 움직임 등 개별 행동을 모니터링하는 대신, 그 행동으로 인해 차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 함으로써 거짓 경고의 위험까지 줄인 것.

이 시스템은 또한 운전자가 피로가 아닌 다른 이유로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도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운전자가 지나치게 내비게이션이나 오디오 시스템 또는 차량에 탄 아이에 집중한 경우 등을 측정해 차량에 대한 운전 균형을 잃기 전에 문자 메시지 및 음성 경고를 발생한다.

볼보의 운전자 경고 장치는 기술적으로 카메라, 많은 센서 및 프로세서로 구성된다. 차량의 앞 유리와 백미러 사이에 설치된 카메라가 끊임없이 차량 간 거리 및 도로 표면의 표시를 감시하고, 센서는 차량 움직임을 기록한다. 동시에 프로세서가 이 정보를 저장하고 운전자가 차량에 대한 균형을 잃을 위험에 대해 계산한다. 여기서 위험이 높게 측정된 경우, 운전자는 음성 신호를 통해 경고를 받으며 이와 동시에 운전자 정보 창에 문자가 나타난다.

또한, 운전자는 차량의 트립 컴퓨터(trip computer)에서 자신의 운전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출발시는 다섯 개의 별로 표시되며, 일관성이 없는 운전일수록 별이 점점 사라지도록 설계된 것. 이 때 운전자 경고장치는 차량이 운전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차량이 차선을 벗어났을 때 경고하는 차로 이탈 경고 (Lane Departure Warning) 와는 차별화되어 차량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운전하는 경우에 경고를 발생한다.

볼보 자동차의 운전자 경고 장치 담당 프로젝트 매니저 볼프강 비르크(Wolfgang Birk) 박사는 ”테스트 중, 이 시스템은 단 한 건의 졸음 운전자도 놓치지 않았다” 라며 “이 장치는 볼보 운전자에게 제공할 수 있을 때까지 테스트를 계속하고 시스템을 조정해 향후 2년 내에 상용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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