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장기 매매와 관련된 사건 제보를 받는다.
25일 '그것이 알고싶다' 공식 트위터에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장기 매매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제작진의 전화번호와 이메일이 게재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지난 2007년 한 차례 장기 매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한 유가족이 고인의 뜻에 따라 시신을 장기기증 단체에 기증했으나 얼마 뒤 한 의료용품 제작업체의 냉동고에서 고인의 시신이 발견된 충격적인 사건이 그려졌었다.
해당 의료용품 업체는 시신에서 채취한 인체조직을 재료로 인공피부, 인공뼈를 만들어 병원에 판매하는 회사였고, 전국의 여러 병원들로부터 수천만 원의 기부금을 내고 시신을 구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시신의 피부조직을 이용해 인공피부를 만들어 3년동안 20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밝혀져 시청자들을 분노케 했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장기 매매에 관한 제보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시청자들은 후속작 제작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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