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도 힘을 합쳐 근속승진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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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도 힘을 합쳐 근속승진 이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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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고 찌든 소방공무원법은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소방문화 창조하길

 
   
  ^^^▲ 자료사진(화재진압에 열중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
ⓒ 뉴스타운^^^
 
 

경찰공무원들은 경감까지 자동 근속승진이 될 수 있도록 현직 및 퇴직공무원 등이 무궁화 클럽을 결성 국회법 개정안 발의를 위해, 관계 국회의원들에게 격려 메일 보내기 등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소방공무원들은 경찰조직과 비슷한 제복공무원 처지임에도 단결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하는 글이 제보됐다.

자신 또한 27년여를 하위직 소방공무원으로 근속해 현재 7급에 해당되는 소방장이라는 ‘백설’이라는 네티즌이 메일을 보내왔다.

그는 글에서 “경찰공무원들은 경감까지 자동 근속승진이 될 수 있도록 현직 및 퇴직공무원 등이 무궁화 클럽을 결성 국회법 개정안 발의를 위해, 관계 국회의원들에게 격려 메일 보내기 등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런 활동은)경찰수뇌부들도 동감 (하위직 경찰공무원들이)경감까지 자동근속승진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소방공무원들은 짐승처럼 죽도록 일만하고 일반직들이 받고 있는 대우수당도 수십년동안 받지 못했으며 인간적인 대우도 못 받았다”며 “소방공무원들은 벙어리며, 자존심도 없느냐?”고 소방공무원들을 질타했다.

또 그는 “낡고 찌든 소방 공무원법은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소방문화 창조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해야 한다.”며 “고위직 소방 공무원들은 내부조직에서만 큰소리치고, 외부에서는 꼼짝 못하고 있으며 소방공무원들은 서로 싸우고 헐뜯고 갈등하면서 단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하위직 소방공무원들은 고위직 소방간부들의 눈치 보면서 두려워 말고, 또 기죽지 말고, 가슴을 펴고 당당히 일어나 할말을 하고 살자”며 “인권을 가진 모든 소방공무원들은 인권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며, 인권을 침해당해도 안 된다”고 글을 맺었다.

사실 확인을 위해 무궁화클럽을 검색해 보니 회원수가 7,000여명에 달하는 경찰공무원들의 카페(cafe.daum.net/okgs85)가 있었다

무궁화클럽 카페에는 근속승진종합상황실이란 게시판이 있었고 ‘근속승진 법안 위기 타개 방안 안내’란 글이 있다.

글 내용은 “우리의 소원인 근속승진법안이 행자위에서 멈추고 있는 이유를 알았다.”며 “한나라당 이인기(경찰 출신, 경북 칠곡)의원이 행자위 간사라며 행자위 상임위원회를 개원만 되면 근속승진법안인 경찰공무원법 개정은 일사천리로 바로 통과 될 수 있다“고 적고 있다.

즉 경찰공무원들은 순경으로부터 시작한 하위직경찰공무원들이 경사 직급에 대부분 머무르고 퇴직하는 것을 타개하고자 경위(파출소장 또는 경찰서 반장 또는 계장직급) 경감(경찰서 계장 또는 과장직급)까지 근속승진이 가능하도록 자발적으로 단결 활동을 하고 있었다.

기자에게 메일을 보낸 네티즌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소방공무원들도 힘을 내고 일치단결해 근속승진이 되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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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공무원 2005-11-30 16:14:51
송인웅 기자님 소방의 발전을 위하여 소방공무원 소방위근속승진 될수 있도록 힘써주세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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