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22일 남사군도(영어명 : Spratly Islands 스프래틀리 군도)에 일반용 크루즈 선박의 정기 운항을 2020년까지는 개기할 예정이라고 중국 관영 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의 이 같은 방침이 이뤄질 경우 주변 국가와의 새로운 영유권 분쟁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그곳에 인공섬, 비행장, 기타 군사시설 등을 건설하는 등 중국의 움직임이 동남아에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중국은 건설의 대부분은 민간 이용이 목적이라고 주장하면서 관광 목적의 크루즈 선을 투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 신문은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하이난 성(省)이 남사군도에 대한 정기 운항선을 운영하겠다고 지방 당국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하이난 성은 ‘바다의 실크로드(One belt, One Road.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국가들을 모두 포함하는 남중국해 전반의 크루즈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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