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와 ‘둑제’의 기록, ‘뚝’이라는 우리말과 수호신(군신, 전쟁신, 승리의 신)이라는 치우의 위상과 관계 그리고 우리 역사와 민속에 남아있는 치우의 흔적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직면할 중국과의 치우 논쟁에 대비하고 치우역사 정립차원에서도 ‘독신사’는 하루빨리 복원해야 한다.
뚝섬에 유래된 지명의 고증을 모아서도 복원은 추진할 수 있다. 특히 서울의 정신적 지주로서 중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나아가 치우가 아시아 지역의 여러 종족의 선조이므로 앞으로 동아시아 공동체 형성의 구심점도 될 수 있다는 가정을 고려한다면 더욱 서둘러야 한다.
무엇보다도 미래 우리의 정신적 구심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정노천의 우리역사 산책]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