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아프리카 3개국 순방 당시 방문했던 '우간다'가 북한과의 교류를 중단하기로 한 것에 대해 북한 멋쩍은 해명에 나섰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19일 우간다가 북한과의 군사 분야 등에서 협력을 해소한 것에 대해 “계약이 만기가 되어 합의에 따라 우리 인원들이 스스로 철수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국 등의 압력에 의해 우간다가 북한과의 협력 중단을 선언한 것이 아니라는 참 멋쩍은 변명으로 들린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어 “미국이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해 북한과의 관계를 단절하도록 선동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는 내정간섭”이라고 비판하면서, “우리 정부(북한)는 아프리카 나라들과의 전통적인 친선협조 관계를 변함없이 확대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