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진정한 리더는 직접 쓰고, 직접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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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진정한 리더는 직접 쓰고, 직접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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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타운

워런 버핏, 마크 주커버그, 빌 게이츠, 제프 베조스의 공통점은? 세계적인 부자이며, 자신의 분야를 리드해가는 리더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어떻게 부를 이루었으며, 모든 사람이 입을 모아 리더라고 말하는 것일까? 이들이 가진 리더로서의 최고의 능력은 바로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직접 글로 쓴다는 것이다. 

글 잘 쓰기 솔루션을 제공하는 송숙희글쓰기센터를 운영하며 개인과 기업의 사활을 결정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주도하기 위한 ‘글쓰기 근육’을 키우기를 주장하는 저자 송숙희는 진정한 리더가 되는 길을 이기는 글쓰기에 있다고 말한다. 15년간 글쓰기 코칭을 해온 저자의 경험과 핵심 노하우가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왜 세계적인 리더들은 글쓰기를 강조할까? 워런 버핏은 해마다 주주들에게 보내는 연차보고서를 직접 쓴다. 빌 게이츠는 ‘편지’로,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으로 사람들과 소통한다. 아마존 회장 제프 베조스는 손으로 직접 쓴, 한 편의 이야기처럼 꾸며진 6페이지짜리 회의자료로 보고할 것을 권한다. 

조직의 혁신은 리더의 사고력과 표현력, 설득력에 달려 있다. 제프 베조스 회장은 “자신의 생각을 완전한 문장이나 완결된 단락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더 깊고 체계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수치나 요점을 정리한 개조식 문장보다 서술구조를 갖춘 글을 쓸 때 내용에 대해 더욱 폭넓게 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글쓰기 능력을 강조하였다. 하버드대학의 졸업생들도 사회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은 글쓰기 능력이며, 졸업 후에도 글쓰기를 더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글쓰기는 단순히 글을 쓰는 것이 아니다. 어떤 주제에 대해 창조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모아 완전한 문장으로 표현하여 글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 글씨를 쓸 줄 안다고 글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세계적으로 기업들은 생존을 좌우하는 열쇠는 임직원과 직원들의 글쓰기 능력에 있다고 말하고 있다. 글쓰기는 단순한 작업이 아닌,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생각하기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글쓰기로 창조적인 생각습관을 들여라! 리더의 글쓰기가 성공을 좌우하게 된 소셜 시대, 마케팅을 위해 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말한다. 자신을 어필하고, 회사를 소개하고, 제품을 홍보하는 채널이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이때 중요한 것이 리더 자신이 직접 글을 써 올리는 것이다. 리더의 글은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 어떤 문제에 대한 해결에도 확고한 제안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리더의 이기는 글쓰기는 어떻게 장착할 수 있을까? 제일 처음 방법은 쓰면서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다. 리처드 파인만은 “종이 위에서 일한다”고 말했다. 이는 일하는 결과를 종이에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종이 위에 쏟아내는 것이다. 흰 종이 위에 떠오르는 글들을 적어 내려가다 보면 복잡하던 생각이 정리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 등이 떠오르게 된다. 

이렇게 생각을 정리했다면 리더의 글쓰기를 해야 한다. 리더의 글쓰기란 바로 칼럼(저널)쓰기다. 생각을 워밍업한 후 문장과 이론을 탄탄하게 하여 자신의 전문 분야에 관한 글에 자신의 의견을 더하여 독자들에게 전하는 것이다. 즉 생각을 자유자재로 작업해가면서 사고의 근육을 키우는 최고의 훈련법이며, 원하는 결과를 끌어내도록 사고하는 지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이 책의 저자는 소셜 시대에 자신만의 퍼스널 파워를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이 한 문장으로 정의내렸다. 왜 직접 글을 써야 하는지, 글쓰기를 함으로써 생각의 힘이 길러지며, 저널쓰기로 자신을 브랜드화하여 독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소셜 시대의 리더란 팔로어가 결정한다. 소통의 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뜻에 반응하여 행동하기를 촉구하며, 올바른 의견을 개진해나가는 당신에게 팔로어가 늘어난다면, 당신은 리더이다. 리더인 당신이 이제부터 할 일은 탄탄한 문장력으로 논리적이며 명료한 생각을 공유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당장 글쓰기에 투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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