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제24회 쿤밍 수출입상품교역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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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제24회 쿤밍 수출입상품교역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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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 24개사의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 상품 소개 및 글로벌마케팅 활동 펼쳐

▲ 순천향대학교 GTEP사업단 소속 홍우주(사진 오른쪽, 국제통상학과 4학년)씨가 최근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열린 ‘제24회 쿤밍 수출입상품교역회(The 24th China Kunming Import & Export Fair)’에서 부스를 찾은 바이어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타운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소속 제10기 12명의 재학생들이 최근 중국 윈난성쿤밍에서 열린 ‘제24회 쿤밍 수출입상품교역회(The 24th China Kunming Import & Export Fair : 12일~17일)’에 참가해 서울산업진흥원(SBA)측과 공동으로 국내 소비재 관련 중소기업 24개사의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 상품 소개 및 글로벌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국 상무부와 윈난성•쓰촨성•구이저우성•충칭시•광시장족자치구•신장위구르자치구 등 6개 지방정부가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로 운남성 쿤밍 뎬츠 컨벤션센터(Kunming Dianchi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열렸다.

지난해에도 13개관 6,000여 부스에서 생활용품, 식품, 미용, 패션, 가전 등 종합소비재분야 전시가 열려 세계 75개국 2,000개사 74만여 명이 참가해 중국내 대표적인 박람회로 주목을 받았다.

순천향대 GTEP 10기 학생들은 지난 5월초부터 12명을 하나의 팀으로 구성하고 약 1,0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확보한다는 목표아래 실무경험을 통해 글로벌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무역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고 수출에 경험이 없는 신생기업들의 아이템을 홍보하면서 수출에 경험이 있는 기업들에게는 수출에 교두보가 될 현지 유통업자를 발굴과 시장조사를 통해 향후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두 가지 목적에서 참가했다.

이 기간 동안 현지에서 맹활약을 펼친 순천향대 GTEP사업단은 SBA(서울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서울시관의 현지 마케팅 대행관에서 서울시에 소재한 ㈜테크노니아, 씨에이이테크놀러지 등 중소기업 24개사의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 상품 소개 등 마케팅 대행 업무와 수출상담을 맡았다.

이 업체들은 공통적으로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제품 프로모션이나 중국내 유통업자 발굴, 신제품 홍보 및 시장 특성 조사가 필요한 입장에서 GTEP사업단 학생들이 회사측을 대신해 관련 마케팅 활동을 대신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GTEP 10기 김남수 팀장(남, 국제통상학과 4학년)은 “마케팅 대행관을 운영한다는 것 자체가 생소했고 기존의 전시회 방식과는 다를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번 쿤밍 수출입상품교역회에 참가했다”며 “상대적으로 무역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하는 현지 활동이 중국내 유통 채널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실무지식 습득과 현장경험을 통해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박람회에 홍보를 맡은 조은실(여, 국제통상학과 3학년)씨는 쿤밍 박람회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중국 정부의 국가개발전략과 연계하여 고성장 기조를 보이고 있는 내륙지역 공략할 필요성이 있고, 대 중국 수출제품에 대한 한·중 FTA, 중국 수입제품 잠정세율 인하, ITA 협정에 따른 관세 인하 및 철폐 등 트리플 관세 인하효과를 활용한 시장개척 적기로써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른 한편으로는 “서울시에 소재한 기업체들과 화합하여 무역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해외유통 채널을 만들어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론중심의 대학교육을 토대로 실무지식 습득과 현장경험을 통해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마케터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참가했다”고 말했다.

현인규 순천향대 GTEP사업단장은 “글로벌 마케터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생들이 박람회 참가를 통해 회사 측을 대변하고 실제 활동에서 얻은 마케팅에 대한 자부심이 중소기업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학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TEP(Global Trade Experts Incubating Program)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업의 요구에 부응하는 글로벌 무역전문가를 길러내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2009년 출범한 순천향대 GTEP사업단은 매년 30여명의 무역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국내외 무역박람회에 25회 이상 참가하며 수출마케팅 대행 및 중소기업에 무역인력을 지원, 수출실적이 46만 달러에 달하는 등 무역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 양성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순천향대는 이런 활동을 높이 평가받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GTEP)’에 동남아시아 지역특화로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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