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독일 쇼트사 합작법인 1단계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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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독일 쇼트사 합작법인 1단계사업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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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T-LCD 유리기판 제조 후공정에 115백만불 투자

독일 최대의 유리제조회사인 쇼트사는 11월 28일 오창 외국인 투자지역에서 TFT-LCD 유리기판 연마가공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원종 충청북도지사와, 쇼트사의 메르츠 쇼트글래스사 이사, 마호 사장, 구라모토사의 스즈키 사장, 조보훈 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 김수익 코트라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기공식을 가짐으로써 쇼트사는 지난해 12월 충청북도지사와 MOU를 체결한 이래 11개월 만에 한국투자의 첫 삽을 뜨게 됐다.

이 사업은 지난 2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가진 쇼트사 투자발표회에서 합작투자계약을 조인한 일본 구라모토 세이사쿠쇼사와의 합작법인 사업으로 TFT-LCD 유리기판 제조의 후공정인 연마 가공용 공장 설치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쇼트 구라모토 프로세싱 코리아로 회사명을 정한 독‧일 합작기업은 쇼트사가 75%, 구라모토사가 25%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면서, 1단계 사업으로 1억 1,500만 달러를 투자, 2006년말 공장을 짓고 생산에 들어가게 되며, 350명 가량의 신규 고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법인은 쇼트사에서 생산하는 7세대 대형 유리기판을 한국으로 운송 가공해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의 패널 TV 제조회사를 주요 고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쇼트사는 광학유리, 태양전지, 홈웨어, 전자, 의료기자재 등 120년 전통을 가진 세계적 유리제조 회사로서 아시아 지역에는 처음으로 대규모 LCD부품 제조시설을 마련하게 되는 것이다.

쇼트사는 이번 TFT-LCD의 아시아시장 진출로 현재 16%의 아시아 지역 매출비중을 10년내에 30%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쇼트사는 지난해 12월 오창외국인투자지역에 투자하기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지난 3월에 법인설립 및 한국사무소 개설, 5월 투자대상 입지 310,084㎡(약9만 4천평)에 대한 외국인투자지역 지정, 7월 시공회사 선정, 10월 입주계약 체결 및 건축허가, 11월 합작투자계약 체결 등의 긴 투자과정을 거쳐 1단계 사업에 착수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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