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 학술위원회에서 연구한 발표연제가 세계 물리치료 및 재활의학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2016 Novel Physiotherapies)에 채택됐다.
국내 의료기관중에서는 나누리병원이 유일하다.
‘2016 Novel Physiotherapies’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라운 플라자 런던 히드로’에서 열렸으며 미국, 유럽, 중동, 아시아 국가 등 약 36개국 1,000여명의 물리치료 및 재활의학 전문가가 참가했다.
나누리병원은 나누리수원병원 장지수 병원장이 연구책임자로 나선 ‘요추부 통증이 없는 대상자들에서 앉은 자세의 세 가지 종류의 지지용 기기 사용 시, 방사선학적 변화에 대한 비교 연구’가 구연발표 부문에 채택됐다.
이번 연구는 나누리병원과 기능성 제품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글로벌 척추전문제품 개발 기업인 백조이에서 개발한 제품을 토대로 진행됐다.
이 연구는 요추부 통증이 없는 20~50세 남, 녀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의자에 앉았을 때와 각기 다른 세 가지 골반 지지용 기기를 사용했을 때, 그리고 서있는 상태에서 x-ray를 촬영했다.
결론적으로 골반 지지용 기기 사용 시 전방 골반 경사각을 만들어주며 이는 요추 전만각을 복원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또한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이 연구책임자로 나선 ‘경추 수술을 받은 298명 환자의 수술 전 경추 x-ray상 경추부 정렬과 움직임 범위간의 상관관계에 대한 형태학적 경향 분석’이 포스터 부문에 채택됐다.
지난 2013년과 2014년, 2년 간 경추부에 수술을 받은 환자 298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 x-ray상에서 경추 전체 및 분절 전만각 및 움직임 범위, 디스크 높이, 제1흉추 경사각, 경추 및 어깨의 통증지수 및 일상생활장애지수 등을 측정하였다.
경추 타입에 따라 4개 군(전만, 일자, 측만, 후만)으로 분류하였고 경추 전만각의 움직임 범위가 작은 환자들에서 수술 전 목과 어깨 통증이 큰 경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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