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 4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을 지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69)가 북한의 조선노동당위원장 김정은과 ‘햄버거를 먹으면서 협상을 하겠으며, 김정은의 미국 방문을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 15일(현지시각) 남부 조지아주에서 가진 연설에서 “그러나 (김정은과는) 공식 만찬은 하지 않겠으며, (대신에) 회의 테이블에 앉아 햄버거를 먹겠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이미 김정은과 대화를 할 용의가 있음을 지난 5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 밝힌 적이 있다.
이어 트럼프는 “내가 (북한으로) 가는 것이 아니다”명 방북을 부인했다. 그는 “그(김정은)를 설득하여 핵무기도 포기하도록 할 확률이 10~20%정도는 있다” 짐짓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북한의 현학봉 영국 주재 북한 대사는 트럼프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트럼프 후보와의 대화에 관심 없다”며 트럼프를 상대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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