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10m 높이에서 물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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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10m 높이에서 물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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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들은 물 속 돌들을 모두 치우고서도 마음을 졸였다

^^^▲ 10m 아래로 추락하기전 나무에 매달려 있는 장면
ⓒ 뉴스와이어^^^
영화 <데이지>에서 전지현이 대역을 거부하고 10m 높이에서 물 속으로 직접 떨어지는 연기를 했다. 현장에는 이 부분을 위해 스턴트가 준비하고 있던 상황이었지만 전지현이 직접 하겠다고 나선것. 그녀의 열정은 아무도 말리지 못했다.

낙하 높이가 약 10m나 되지만 뛰어들 물의 깊이는 얕고 크고 작은 돌들이 많이 있어 부상의 위험이 높았다. 스탭들은 행여 전지현이 부상을 입지 않을까 걱정하며 물 속 돌들을 모두 치우고서도 마음을 졸였다.

스탭들은 그녀의 과감하고 단호한 의지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리고 유위강 감독도 “세계적인 여배우들과 많이 작업해 봤지만 촬영 중 위험한 상황에서 이렇게까지 용감했던 배우는 없었다.”며 그녀의 두려움 모르는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

이날 촬영은 전지현이 유위강 감독으로부터 단 한번에 OK 사인을 받아 냈으며 스탭들 모두가 전지현에게 박수를 보내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전지현의 위험천만한 연기는 이것만이 아니다. 그녀는 대규모 총격 씬을 비롯해 위험천만했던 모든 장면들을 대역을 거부하고 직접 열연을 해 여러 스탭들을 긴장시켰다.

영화 <데이지>는 <무간도>시리즈의 유위강 감독이 연출을 맡고 <매트릭스>시리즈 등의 액션을 담당했던 임적안 무술감독, <태극기 휘날리며>의 이태규 동시녹음기사 등 최고의 실력자들이 뭉쳐 만들어낸 멜로 프로젝트이다. 네덜란드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데이지>는 현재 한국, 홍콩, 태국, 일본 총 4개국에서 후반작업을 동시에 진행 중이고 2006년 1월 말 아시아 동시 개봉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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