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싱 걸서울 카 페스티발에 참가하고 있는 레이싱 걸들 ⓒ 뉴스타운 이훈희^^^

자동차 매니아가 증가함에 따라 성능과 디자인의 성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 카 페스티발>이 어제부터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한창 전시 중이다.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튜닝제품, 성능 튜닝 부품 및 제품 등의 자동차 튜닝과 스피커, 우퍼, TV 등의 카 AV의 두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다.

유비쿼터스 시대에 발맞춰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디지털 복합기 업체들이 참가하여 PMP & 컨버젼스(Convergence) 전시회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전시 이외에도 대학생 튜닝 콘테스트 및 신인 레이싱걸 선발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소리의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인 데시벨을 기준으로 하여 가장 높은 데시벨 수치를 기록하는 엔진을 뽑는 행사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의 진행을 하고 있는 김형삼 팀장은 “독일, 일본, 미국 등 자동차 선진국의 경우 튜닝시장이 이미 활성화 되어 자동차 시장의 큰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세계 6위의 자동차 생산국임을 자랑하면서도 튜닝산업이 대중화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행사는 튜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튜닝이 자동차 산업의 필수요소로 성장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기획된 것입니다.”라고 밝히며 튜닝 전문 전시회로 성장하기를 기대했다.

전시관 내에 에어로파츠(Aero Parts), 카 타이어, 카 사운드 비교 시연 체험관 등의 다양한 특별 전시관까지 둘러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일)까지 진행되며, 지난 7월에 개최되었던 ‘서울 오토살롱’ 등과 함께 국내 튜닝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훈희 기자의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