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은 지역연계협력사업으로 양구군과 함께 추진중인 DMZ 접경지역간 우리꽃 특화산업의 육성을 본격화한다.
인제군은 지난 5월 산야초 발효가공공장이 준공됨에 따라 DMZ 접경지역간 우리꽃 특화산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야초 발효가공공장은 지난 2013년부터 총 사업비 8억 4천만원을 투입해 남면 남전리 2-4 일원에 조성됐으며, 발효숙성실(140㎡), 체험판매장(108㎡), 야외발효장(990㎡) 등의 시설을 갖춰 우리꽃 발효효소식품 가공, 발효효소액 생산 등 우리꽃을 활용한 2차 산업의 추진에 활용된다.
인제군은 산야초 발효가공공장의 운영 지원과 함께 발효효소관리사, 약용식물관리사 등 전문인력 양성, 하늘내린산야초효소축제 등 축제 특화, 상용화 제품개발 지원,컨텐츠,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간 연계협력 사업으로 DMZ 접경지역간 우리꽃 특화산업이 선정돼 국비 18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입해 접경지역인 양구군과 연계 협력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양구군은 우리꽃에 대한 1차 산업의 대량생산기반을 구축을 위해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9월 양구읍 죽곡리 286-2 일원에 육묘연동하우스를 조성했다.
인제군 관계자는“이 사업은 양구군이 우리꽃에 대한 1차 산업의 대량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인제군은 2차 산업인 발효효소식품 등의 생산 기반 확립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라며,“산야초 발효가공공장의 완공을 시발점으로 양구군과 본격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창업 촉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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