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기, 혈액순환 촉진 등 질병 치료의 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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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기, 혈액순환 촉진 등 질병 치료의 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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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년 선생의 우리강산 풍수지리]

▲ ⓒ뉴스타운

명당이란 좋은 지기를 많이 받는 곳이라고 해석한다면 우선 지기의 정체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현시점에서는 지자기의 양으로 따질 수밖에 없다. 지자기는 분명 지기의 한 요소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다시 풍수(風水)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줄임말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물을 얻는다는 ‘득수’는 우리가 따질 필요도 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생존 조건이므로 접어두자. ‘장풍’이 문제다. 직역하면 바람을 감춘다. 저장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기를 흩어지지 않게 한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 가끔 성묘나 등산길에서 올라갈 때 그렇게 심하게 불던 바람이 어떤 묏자리에서는 아늑하고 평온하게 가라앉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지관들은 ‘명당은 공기가 부드러워야 한다’고 하는 말이 이에 해당한다.

다시 지기, 우선은 지자기로 돌아간다면 평균 지상의 지자기가 0.5가우스인 것에 비해 철근콘크리트 건물, 아파트 4층 이상이면 반으로 줄고, 자동차 안도 철구조 때문에 역시 반으로 준다는 것이다.

일본의 과학자 나카가와 씨는 신체에 대한 자성의 효과를 연구한 자성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그는 ‘자계결핍증후와 자기치료’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지자기의 계속적인 퇴화, 즉 지자기의 결핍이 계속되면 어깨와 등, 목덜미 등의 뻣뻣함, 요통, 습관적인 두통 그리고 머리의 무거움, 현기증, 이유없는 불면증, 습관성 변비를 포함한 많은 질병과 관계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것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전 보스톤 대학과 가다르 대학 교수였으며 심리학자인 페인 박사는 민감한 자기 연구기기들을 사용, 우리 신체에 자기가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자기는 혈액의 흐름을 촉진, 산소운반 능력을 증가시켜 병을 치료하는데 기초가 된다. 또한 적당한 자석극은 칼슘이온의 이동변화를 도와 평균시간의 반정도에서 부러진 뼈를 치료하거나 고통스런 관절염에서 해방시킨다.

이외에도 다양한 내분비액의 수소이온농도(pH, 산과 알카리의 균형)는 자기에 의해 변화될 수 있다는 등 많은 변화를 예시하고 있다. 지자기 결핍이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아파트에 살던 노인이 시골에 내려간 뒤 신경통이 거짓말처럼 나았다는 얘기를 귓가로 무심히 흘려 보낼 것만은 아니다.

[김호년 선생의 우리강산 풍수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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