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 “센카쿠열도 관련, 타국 비판 권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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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 “센카쿠열도 관련, 타국 비판 권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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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일본 영유권 분쟁 갈수록 첨예한 대립

▲ 중국은 자국 영토 수호라는 이름으로 이 지역을 포함 해양진출을 노골화하고 있으며,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구축하고 미사일 등을 배치하는 등 군사거점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뉴스타운

중국 해군 함정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조어도) 주변의 접속 수역에 진입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의장국을 맡았던 지난 5월 이세시마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정상 선언에 남중국해 문제 우려를 명기한 것에 대해 “일본이 중국을 강하게 견제하는 데 대한 반발”로 보인다.

이와 관련 중국 국방부는 9일 “댜오위다오와 부속 도서는 중국의 고유영토이며, 중국 군함이 자국의 관할 해역을 항행하는 것은 합법이며, 어느 누가 이러쿵저러쿵 할 권리는 없다”고 말했다.

‘해양 강국’의 기치를 내건 시진핑 지도부는 2013년 11월 댜오위다오를 포함하는 동중국해 상공에 방공식별구역을 일방적으로 설정한 적이 있다. 중국 군함의 이 접속 수역에 진입한 것은 공공선박의 영해 침입에서 더 나아간 것으로 보고 일본 정부는 이에 강한 우려와 반발을 보여왔다. 그러나 중국은 자국 영토 수호라는 이름으로 이 지역을 포함 해양진출을 노골화하고 있으며,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구축하고 미사일 등을 배치하는 등 군사거점화 작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한편, 지난 6~7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전략경제대화(US-China Strategic and Economic Dialogue)’에서 미국과 중국은 남중국해 문제를 둘러싸고 한 치의 양보 없이 팽팽한 평행선만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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