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이승남 서부산림청장,우-유족대표 차남 임관택씨^^^ | ||
故 임종국 선생은 1956년부터 1976년까지 전남 장성군 서삼면 일대 596ha에 삼나무, 편백 등 279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오늘날 국내 최고의 삼나무·편백 숲을 만들어 놓았다.
이러한 공로로 선생은 철탑산업훈장(1970), 5.16민족상(1972)을 수상했고 1987년 72세의 일기로 타계, 전북 순창군 선영에 안장되었으며 2002년에는 산림청 국립수목내에 있는 ‘숲의 명예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선생의 유골을 장성군 삼나무·편백숲으로 이장하여 수목장으로 모시는 것은 선생이 사비를 들여 평생 숲을 가꾸어 온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친환경 장묘문화인 수목장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평생 나무와 숲을 가꾸고 아끼셨던 선생의 정신을 국민들과 공유하고자 산림청과 유족이 뜻을 모았기 때문"이라고 산림청 관계자는 밝혔다
임종국 선생의 추모목으로는 느티나무가 사용되었으며 앞으로 선생의 수목장 관리는 유가족과의 관리협약을 통해 서부지방산림청에서 맡게 된다. 이날 수목장 행사에는 조연환 산림청장, 김흥식 장성군수, 임업 관련 기관.단체장,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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