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경선 승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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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경선 승리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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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 될 것

▲ 민주당은 7일(현지시각) 서부 캘리포니아 등 6개 주에서 예비선거와 당원집회(Primary & Caucus)를 실시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동부 뉴저지 주에서 승리했다. 힐러리 후보는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 74) 상원의원을 상대로 고전을 하면서도 끝내 경선을 제패해 백악관에 있는 최초의 여성 대통령 자리를 향하여 본격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 ⓒ뉴스타운

11월 미국 제 45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해온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진행해오던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68) 전 국무장관이 8일 오전(한국시간) 지역구인 뉴욕에서 지지자들 앞에서 “여러분 덕택으로 중요한 전환점에 와 있다.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주요 정당의 대통령 지명 후보가 될 것”이라며 지명 경쟁의 승리를 선언했다.

이로써 힐러리 클린턴은 오는 7월에 개최될 민주당대회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이라는 공식적인 절차만 남겨두게 됐다. 이제부터 경쟁자인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69) 후보와 본격적인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게 됐다.

민주당은 7일(현지시각) 서부 캘리포니아 등 6개 주에서 예비선거와 당원집회(Primary & Caucus)를 실시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동부 뉴저지 주에서 승리했다. 힐러리 후보는 버니 샌더스(Bernie Sander, 74) 상원의원을 상대로 고전을 하면서도 끝내 경선을 제패해 백악관에 있는 최초의 여성 대통령 자리를 향하여 본격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

힐러리 클린턴 선거 캠페인 본부는 경선 승리 선언에 앞서 “계속해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호소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선거 본부 측은 트럼프와의 본선 경쟁을 위해 민주당의 결속을 도모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버니 샌더스 후보 측은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끝까지 경선에 임하겠다는 각오이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수도 워싱턴 프라이머리(Primary, 예비선거)를 남겨두고 있으며, 이는 7월 당대회 전 마지막 대규모 결전장이다. 지난 2월 1일 미 중서부 아이오와주 당대회를 시작으로 4개월 이상에 걸친 후보 경선의 대단원의 막을 앞두고 있다.

한국 시간 7일 밤부터 시작한 캘리포니아 주를 중심으로 힐러리와 샌더스는 집중적인 선거 운동을 펼쳤다. 캘리포니아를 주를 비롯해 6개 주 선거는 대규모의 대의원이 있어 더욱 중요한 선거지역이다.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캘리포니아 주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본선으로 잰걸음 걷겠다는 포부로 이번 경선에 임했다. 그 외의 주는 몬테나, 뉴멕시코, 노스다코다, 사우스다코다 주이다.

한편, 공화당도 노스다코다를 제외한 5개 주에서 예비 선거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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