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북한 영변 핵재처리 시설 재가동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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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북한 영변 핵재처리 시설 재가동 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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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영변 플루토늄 추출 작업 개시 혹은 작업 준비 확인

▲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의 북한 핵문제 관련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38 North)'도 지난 5월 말쯤 북한 영변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시설에서 핵무기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 추출 작업을 개시하였거나 작업 준비에 들어갔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위성사진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적이 있다. ⓒ뉴스타운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6일(현지시각) 정례 이사회를 열고 북한의 영변에 있는 핵 재처리 시설을 재가동할 징후가 보인다는 대변인 성명을 냈다고 일본의 교도통신이 7일 보도했다.

IAEA대변인 성명은 이어 “(북한이)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아마노 유키아 IAEA 사무총장은 “북한의 핵실험에 따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채택한 결의에 북한이 이를 준수하려는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아 매우 유감”이라면서 북한의 핵 계획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의 흑연감속로 활동과 우라늄 농축 관련 시설의 확대, 재처리 관련 활동의 재개를 보여주는 징후가 있다”면서 “북한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IAEA의 사찰을 받아들이는 등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신속하게 협력하라”고 요구했다.

북한은 지난 1월 6일 전격적으로 제 4차 핵실험을 감행한 적이 있다. 2월 7일에는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국제사회에 도발적인 행동을 이어오고 있다.

IAEA이외에도 미국의 존스 홉킨스 대학의 북한 핵문제 관련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38 North)'도 지난 5월 말쯤 북한 영변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시설에서 핵무기 원료가 되는 플루토늄 추출 작업을 개시하였거나 작업 준비에 들어갔음을 보여주는 증거가 위성사진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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