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에 출연한 배우 유승호가 '섹션TV'에 출연해 화제다.
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봉이 김선달'의 유승호, 고창석, 라미란, 시우민과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유승호는 시우민과의 호흡에 대해 "형은 되게 동안이다. 형인데 되게 동생 같다"며 "형이 더 애교라고 해야 할까, 역할처럼 어리게 행동하니까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유승호는 앞서 31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봉이 김선달' 제작보고회에서도 에피소드를 전한 바 있다.
이날 유승호는 극중 도전한 첫 여장에 대해 "이번에 여장을 처음 도전했다. 분장팀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며 "사실 난 내가 여장하면 예쁠 줄 알았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멋있다는 이야기보다 예쁘장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내가 여장을 하면 정말 예쁠 거라 생각했는데 뭘 해도 남자같더라"고 밝혔다.
이어 유승호는 "그래서 분장팀이 고생 많았다. 치마도 처음 입었는데 되게 괜찮았다. 날도 더운데 통풍이 잘 되더라"며 "색다르고 잊지 못할 경험이다. 다신 안 할 생각이다. 마지막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봉이 김선달'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유승호 분)의 통쾌한 사기극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7월 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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