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통 경고, ‘군사회담 거부하면 초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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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경고, ‘군사회담 거부하면 초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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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 선박에 경고한 것--무자비하게 물리적 대응할 것

▲ 북한 적십자회도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고, 중국 산시성의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여성 종업원 3명이 탈출, 한국으로 입국한 것을 두고 “계획적인 랍치(납치) 행위”라며 한국 정부에 ‘사죄와 송환’을 요구했다. ⓒ뉴스타운

북한 대남 창구기관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은 2일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이 제안하고 있는 (남북한) 군사당국자회담을 한국이 거부하고 있는 것을 거듭 비판하면서, “(한국이) 계속 분별을 잃고 행동한다면 남조선(한국) 당국에 가해지는 우리의 대응은 초강경적인 공세로 될 것이다”고 위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조평통 성명은 이어 한국군이 5월 하순 서해상에서 북한 선박에 경고 사격을 한 것을 염두에 둔 듯, “긴장 완화와 평화보장을 위한 우리의 제의를 무모한 군사적 망동으로 거부해 나선다면 남조선 당국에 가해지는 우리의 대응은 무자비한 물리적 선택으로 될 것”이라고 거듭 위협했다.

2일 조평통 성명에 이어 북한 적십자회도 대변인 담화를 발표했다. 담화는 중국 산시성의 북한 식당에서 일하던 여성 종업원 3명이 탈출, 한국으로 입국한 것을 두고 “계획적인 랍치(납치) 행위”라며 한국 정부에 ‘사죄와 송환’을 요구했다.

최근 중국 내 북한 식당에서 여성 종업원 12명과 남성 지배인 1명 등 총 13명이 집단 탈출해 한국으로 입국했을 당시에도 북한은 ‘사죄와 송환’을 지속적으로 요구한 적이 있다. 이번 북한 적십자회 대변인 담화도 기존의 주장만을 되풀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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