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채소 연작장해 경감기술 현장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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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 연작장해 경감기술 현장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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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농약 재배 농가의 토양소독법 제시

^^^▲ 밀기울(좌)과 고온 온수 토양소독 연시포장
ⓒ 뉴스타운 백용인^^^
농촌진흥청은 지난 17일 전남 장성군 남면 토마토 시설재배단지에서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채소 연작장해 경감기술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원예연구소에서 밀기울을 이용한 토양염류장해 경감 기술과 고온 온수소독에 의한 토양 병해충 경감 기술을 개발해 장성군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농가 실증시험을 해 온 결과 발표였다.

시험 결과 밀기울을 이용한 토양염류장해 경감 기술과 고온 온수를 이용한 토양 소독은 토양의 염류를 경감시키고 토양 병원균과 선충의 밀도를 현저히 감소시켰다.

300평에 밀기울을 1,000~2,000kg 투입하는 토양염류장해 경감 기술은 토양염류의 주 요인이 되는 질산태질소와 토양 염류함량이 현저히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밀기울을 투입한 토양은 유용미생물의 밀도가 증가하고 시들음병균, 풋마름병균, 뿌리혹선충의 밀도가 현저히 감소되며, 토양에 공급된 밀기울은 유기질 비료를 대체하므로 유기질 비료의 투입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었다.

특히 토양에 고온 온수를 주입해 토양 온도를 65℃ 이상으로 높이면 역병, 시들음병, 세균 등 토양 병해와 토양 선충이 현저히 감소되며, 배지나 베드재배 포장에서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명회에서 발표된 밀기울과 고온 온수소독을 이용한 토양연작장해 경감기술은 염류장해를 경감시켜 토마토 등 시설 과채류의 연중 재배를 가능케 하고, 무농약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가의 효과적인 토양소독방법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 관계자는 “고온 온수 소독포장에서는 역병, 풋마름병, 묘입고병이 현저히 감소하고 밀기울 처리 포장에서는 풋마름병의 발생이 감소해 토마토 수량이 증가하는 등 효과가 매우 높은 기술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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