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저도수 주류인 과일맛소주와 다양한 수입 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주류트렌드가 취하는 문화에서 즐기는 문화로 바뀌었고,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선택권이 개성을 중시하는 사회풍조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맥주는 독특한 풍미나 브루어리 방식에 따라 맛이 달라 소비자들이 다양한 향, 역사, 원료 등을 따지고 공부하는 재미까지 선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은 맥락으로 다양한 형태의 음용 도구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독특한 맥주컵은 맥주의 맛을 더하고 재미를 주어 맥주마니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이러한 특징을 반영한 맥주컵인 ‘그레인 맥주컵’이 출시됐다. 특허를 받은 그레인맥주컵은 맥주의 산화를 지연시키고 무엇보다 맥주의 기포와 거품이 마지막까지 유지되어 청량감을 지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맥주 본연의 맛에 추가적인 맛을 더할 수 있으며,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는 곡물의 무기질 성분까지 한번에 섭취 가능하다. 따라서 특허 맥주컵을 통해 같은 맥주라도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으며, 건강에 좋은 성분까지 더하여 음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업체관계자는 “술에 대한 기존의 안 좋은 인식을 바꾸고 건강한 주도문화를 선도하고자 만들었다”라며 “그레인 맥주컵의 원리는 다양한 곡물류를 잔 아래 부분에 넣어 기포를 구현해낸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컵 용량 종류(200,300,500,2000,3000cc)가 늘어나면서 기존의 맥주 고유의 맛을 유지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사이즈의 컵을 제작, 사용 가능하게 함으로써 본래의 맛을 잃지 않도록 하였다.
다수의 수입 맥주들은 전용잔까지 만들며 음용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각 맥주 별 전용잔을 통해 그 고유의 맛과 향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인데, 특허 맥주컵은 단순히 맥주를 따라 마시는 수단에서 더 나아가 풍미를 배가 시키는 도구로써 맛과 풍미, 산화를 방지시켜 오랫동안 맛을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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