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위성이 21일 오전 2시 30분에 잡은 한반도 모습.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일부지방에 올 가을 첫 눈이 내렸다. ⓒ 기상청 홈페이지 ^^^ | ||
21일 새벽 철원과 춘천, 대전 등 중부 일부 지방에 올 가을 들어 첫 눈이 내렸다. 그러나 눈이 진눈깨비 형태로 내리면서 적설량은 기록되지 않았다.
이날 첫 눈이 내린 지역은 양평과 이천, 철원, 춘천, 원주, 홍천, 대전, 충주, 보은 등이며 서울은 아침최저기온이 영상 4도로 비교적 높아 눈 대신 비가 조금 내렸다.
기상청은 "북쪽을 지나가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올 가을 첫 눈이 내렸다"며 "이번 눈은 11월 26일 첫 눈이 관측됐던 지난해보다 5일 가량 빨랐다"고 밝혔다.
한편 오전에 내린 눈과 비로 강원도 영서와 강원도 영동 산간, 대전 및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지방에 발효 중이던 건조주의보는 21일 오후 5시를 기해 해제됐다.
신도식 기상청 통보관은 이와 관련 "일부지역의 건조주의보는 해제하지만 강수량이 적어 대기는 계속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예방에 계속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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