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웨딩박람회, 대구웨딩컨설팅협회의 실체를 지상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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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웨딩박람회, 대구웨딩컨설팅협회의 실체를 지상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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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관은 적극적이고 신속한 조치 강력촉구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은 편리함 때문에 결혼준비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웨딩컨설팅 업체의 '스드메 가격이 적절하게 책정된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지우지 못한다. "웨딩드레스 턱시도 대여료, 헤어 메이크업 비용, 촬영장 임대료, 촬영장비, 앨범비 등을 모두 감안하더라도 어떻게 수백만 원에 달하는 가격이 나올 수 있는지 의아하다"고 말한다.

웨딩업체 담합의혹이 본지(대구포스트)의 기획 취재로 대구 웨딩컨설팅협회(회장 김주형. 부회장 구경희) 대형업체 3곳(웨딩쿨 김주형. OK웨딩 구경희. 대구웨딩몰 최창열)업주가 주도적으로 장악한 '스드메' 협력 업체와 내부 정관과 행동규칙 가격표 작성 물량적으로 중소상인에 집중적 압력 행사를 한 정황이 밝혀졌다.

본지는 1)지난 04.22일. 대구 중구청과 웨딩컨설팅 업체 간 짬짜미 의혹. 2)05.16일. 대구지역 웨딩컨설팅협회 회원사 갑질 횡포 논란 고발. 3)05.23일. 대구웨딩컨설팅협회 공정거래법 위반 지상 고발의 기사를 작성해 내어 보낸바 있었다.

아직도 대구 웨딩컨설팅협회 임직원과 회원들은 그 잘못을 전혀 뉘우치고 반성하지 못하고 오히려 기고만장한 행동을 일삼는 대구 웨딩컨설팅협회를 독자와 소비자인 예비 신혼부부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내부 정관과 규정으로 담함에 동의한 업체(24개)의 상호와 대표 성명을 만천하에 공개하면 다음과 같다.

1. OK웨딩(구경희). 2. 웨딩사랑(대구웨딩몰 최창열) 3. 웨딩비앤비(류원종). 4. 더웨딩(김춘수). 5. 웨딩쿨(김주형). 6. 라라웨딩(유정윤). 7. 웨딩세이(박규준). 8. 피플타임즈(박호진). 9. 연웨딩(박연두). 10. VIP웨딩(최미옥). 11. 넘버원웨딩(안지연). 12. 웨딩민(우승미). 13. 함사요닷컴(김상동). 14. 유엔웨딩(설국). 15. 대구웨딩예약센터(여재기). 16. 웨딩하람(권진훈). 17. 애니웨딩(윤주영). 18. 웨딩협회(고정환). 19. 웨딩비마인드(송주리). 20. 웨딩제이(장재철). 21. 결사모(김기홍). 22. 웨딩컴파니(LH웨딩 강동완). 23. 아쌈(이용기). 24. 노비웨딩(류미숙) 등이다. 공정위와 사법기관은 소비자를 기만한 대구웨딩컨설팅협회 회원사의 담함과 사기성 상술을 철저히 조사해 의법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

대구 웨딩컨설팅 업계는 현재 대형 웨딩 컨설팅업체는 3곳으로 스튜디오 44곳, 드레스`메이크업 전문 업체 40곳이 이 업체들과 사실상 주종관계의 계약을 맺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대형 컨설팅업체는 매년 수차례 결혼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사업 확장을 넓히고 예비부부들은 이들 업체가 패키지 가격을 줄이지 못하도록 담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실제 한 웨딩컨설팅협회 업체의 경우, 계약된 업체들과 자율경쟁을 원천 차단하는 내부 규칙에 통상 웨딩플래너 없이 웨딩업체에서 계약하면 소개비가 빠지거나 다른 특전이 있어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이 규칙에 따르면 플래너가 없더라도 협회가 정한 소개비가 포함된 금액으로 웨딩상품을 판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비 신혼부부들이 웨딩컨설팅 업체가 지정해주는 웨딩드레샵에서 드레스를 입어볼 때 지불하는 피팅비(상담료)가 웨딩컨설팅 업체 간 자율이 아닌 가격 담합으로 일정금액 3만원이 일률적으로 정해진 것을 본지 취재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

웨딩컨설팅 업체를 통해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패키지 가격이 대략 190만 원이었다. 하지만 정작 계약이후 웨딩촬영에 들어가면 또 만만찮은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우선 웨딩드레스를 고르는데 만 30만원의 추가비용이 들었다.

웨딩드레스는 여러 신부들이 착용하다보니 색도 바랬고, 군데군데 얼룩도 눈에 띄었다. 결국 추가비용을 부담하고서라도 신상품 웨딩드레스를 선택하지 않을 수 없다. 야외 촬영도 추가비용은 어김없이 발생한다. 또 스튜디오서 옷매무새와 헤어스타일을 봐주는 도우미에게 10만원, 촬영을 마치고 사진을 고를 때 원본(사진 원본 비 요구는 엄격히 사기다)CD 구입 명목에 30만원을 따로 요구한다.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려면 피팅비 3만원을 내야하며 10번 입어보면 30만원이다. 이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말과 같다. 한편 인터넷에 저렴한 패키지 홍보 금지 등을 만들어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을 원천 차단하고 이를 위반하면 1차. 2차. 3차 등으로 벌금 및 거래 중지 협회사 탈회 등을 엄하게 규정을 정하고 있다.

문화관광대구경북협동조합 양은지 이사장은 "예비 신혼부부들은 웨딩업체와 웨딩컨설팅협회간 담합을 눈치 채도 큰 대사를 앞두고 있어 그냥 좋은 게 좋다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상세한 견적과 내역이 적힌 영수증을 발급받아 혹시 있을 문제를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러한 행위는 개별 사업자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될 상담료 가격을 웨딩컨설팅 단체가 제한한 것은 공정거래법 위반을 체증중이다"며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이 증가하는 시점에서 웨딩컨설팅 사업자 단체를 통해 이루어지는 불편부당한 불법행위를 제재함으로써 결혼 비용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위의 동영상은 지난 05.23일자 본지 대구웨딩컨설팅협회 관련 3신 기사 내용과 동영상이다.

"대구웨딩컨설팅협회 공정거래법 위반 지상 고발" 
"소비자를 기만한 대구웨딩컨설팅협회 의법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

본지가 지난 16일자 대구지역 웨딩컨설팅협회(회장 김주형)와 대구웨딩몰(대표 최창열)이 회원사 갑질 횡포 논란 고발과 관련 대구지역 일부 대형 웨딩컨설팅협회의 횡포에 대해 협회 측 관계자와 영상인터뷰를 진행했다.

대구 일부 웨딩업체들이 조직한 웨딩컨설팅협회는 갑(甲)질 횡포를 행한 적이 전혀 없고 협회 자체도 회원들의 순수한 친목 모임이라고 이야기 했었다.

그러나 웨딩컨설팅협회 회원사 대구웨딩몰 최 대표와 인터뷰 도중에 임의단체 결성에 업체 밥그릇 싸움, 웨딩컨설팅협회가 살아남기 위해 회원들이 담합한 정황을 알 수 있다. 한 꼭지 한 꼭지 영상과 함께 본지가 지상 고발한다.

그 첫째, 지자체 로그(후원 중구청 도심재생지원단)를 무단으로 도용 지자체의 지원을 받는 것처럼 '착한대구웨딩박람회'를 홍보한 사기극에 대한 업체의 사과를 받았고 이에 대해 대구 중구청(청장 윤순영)의 강력한 의법 조치를 촉구한다.

둘째, 대구웨딩몰 최 대표는 웨딩컨설팅협회 조직에 대해 실체가 전혀 없다고 부정하다가 증거를 제시하자 친목 모임이라고 발뺌을 하다, 본지의 취재가 진행이 되자 밴드로 구성이 되어 있고 협회 회원사 14개사가 있고 자유경쟁을 해야 하는 시장에서 담합을 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협회 모임을 결성한 이유에 대해 "저희들끼리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마진을 제로(0)로 해서 고객에 제공하는 경우가 있어 그것을 순화시키자, 조금만 들 하자, 손님들에게 다 퍼주는 그런 미친 짓을 하지말자" 라고 누가 들어도 담합을 한 정황을 나열하며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담합에 대한 내용이 들어 있는 밴드를 확인하고 복사를 요구하자 강력하게 거부를 했다. 담합의 의지가 없었다면 그렇게 까지 강력하게 거부 의사를 표시 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또한 현재 웨딩컨설팅협회 밴드는 사라졌다. 취재과정에서 본지가 입수한 밴드의 내용을 일부 공개한다.

셋째, 웨딩컨설팅협회의 갑질적 갑질이 가능한 이유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다.

일반 소비자가 웨딩샵을 개인적으로 찾아가면 100만 원인 웨딩드레스가 컨설팅협회를 통하면 70만 원으로 가격이 할인 되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인데 그것에 대한 이유는 인터뷰 중에 알 수 있었다.

웨딩컨설팅협회가 웨딩에 대한 물량을 절대적으로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웨딩드레스샵의 경우 무조건 웨딩컨설팅협회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웨딩컨설팅협회와의 거래가 협회사의 담합에 의해 끊어지게 되어 웨딩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는 이유인 것이다.

개인 고객에게 할인을 해 주면 누가 컨설팅회사를 찾아가겠는가? 컨설팅협회의 계약물량에 피해를 주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웨딩컨설팅협회가 절대적으로 가격에 개입 할 수밖에 없는 협회 회원들 밥그릇 싸움인 것이다.

가격을 물량으로 조정을 했음에도 웨딩드레스샵과 같은 업체에 강제로 압력을 넣거나 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 한다. 취재도중에 입수한 웨딩컨설팅협회의 협약에 동의한다는 내용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었고 이 동의서를 가지고 웨딩드레스샵과 웨딩스튜디오 등에 웨딩컨설팅협회의 말을 들으라고 강압적 압력을 행사한 것이다.

지난 16일자 본지 대구지역 웨딩컨설팅협회 회원사 갑질 횡포 논란 고발 영상을 살펴보면 업체에 갑질을 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웨딩컨설팅협회의 무소불위의 힘이 얼마나 막강하면 음성변조는 물론이고 뒷모습마저도 나오는 것을 거부했었다.

웨딩컨설팅협회 관계자의 인터뷰에서 웨딩쿨(대표 김주형)이란 업체가 웨딩컨설팅협회의 회장이고 "이 사람이 하고 싶어 한 게 아니고 큰 회사들이 모여서....." 그 큰 회사 어디인가? 라는 질문에 "그것은 따로 조사를 해보시라"고 말했다. 국가기관에서 철저하게 조사를 진행해야 하는 사안이라 생각된다.

넷째, 사기성 웨딩박람회에 대한 실체를 알 수 있었다.

상식적으로 소비자가 '박람회'라고 하면 엑스코와 같은 대형 장소에서 웨딩과 관련된 여러 업체가 함께 전시 및 판매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컨설팅회사들의 박람회는 조그만 자기네 사무실에서 한, 두 명의 직원들이 컨설팅을 하는 것을 박람회라고 광고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경쟁업체 영업력에 웨딩컨설팅협회 회원사들이 "생존에 위협을 느꼈다", "좋은 방향으로 협의를 지금도 계속해나가고 있다" "밴드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고 하면서 최근 본지 취재가 진행이 되자 웨딩컨설팅협회라고 사용하던 밴드는 SNS상에는 사라진 상태이다.

본지 웨딩컨설팅협회 취재와 대구유력 일간지의 취재로,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대구사무소에 확인한 결과 웨딩컨설팅협회 관련 모니터링 중이고 자료를 모으고 있는 중이라는 대답을 들을 수 있었다. 관계 당국은 철저한 조사로 범법행위가 있다면 일벌백계로 강력하게 의법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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