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쓰리런을 터트렸다.
이대호는 31일(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 타자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이대호의 3타점에 힘입어 9-3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대호는 7회에 안타를 기록한 데 이어 6-2로 앞선 8회 1사 주자 1, 3루 상황에서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대호의 홈런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조선의 4번 타자"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가운데 한 누리꾼은 "이 형 얼마나 뛰기 싫었으면"이라는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겨 다른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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