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임 의원, 대구수성권 통합건강관리실 설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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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경임 의원, 대구수성권 통합건강관리실 설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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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노인인구 비율 높고-마땅한 공공시설 없어 복지 사각지대

▲ ⓒ뉴스타운

대구시 수성구의회 홍경임(사진·도시보건위원회위원장)의원은 "공공복지서비스의 보건소를 수성구민이 더 많이 활용하고 고질적 노인들 병마 문제를 해결하수 있도록 '수성권에 통합건강관리실 설치'를 제안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지난 24일 속개된 수성구의회 '제208회 임시회'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노인건강과 보건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의하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현재 수성구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5,100명으로 전체(451,425명)의 12.21%이며, 이를 권역별로 보면 범어권 10.95%, 만촌권 12.07%, 수성권 14.19%, 황금권 11.01%, 중동, 상동, 두산권 15.2%, 지산, 범물권 13.85%, 고산권 9.42%'으로 수성권은 타 권역보다 노인인구 비율이 높게 분포하고 있다.

그러나 동주민센터 외에는 노인들이 이용할만한 마땅한 공공복지시설이 없고, 수성4가동 주민센터는 시설이 매우 열악한 실정. 이로 인해 수성권 노인들은 타 권역에 비해 복지 사각지대란 상대적 박탈감을 심각하게 겪고 있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에 홍 의원은 수성구 보건소는 중동에 있으며, 고산권에 건강생활지원센터, 범물실버복지관에 통합건강관리실이 있으며 만촌1동 주민센터내에 통합건강관리실이 있는 등 각기 분산돼 있어, 수성권역 노인들이 보건소를 이용하려면 접근성에 문제가 있으므로 공공복지서비스의 하나인 보건소를 수성구민이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수성권에 통합건강관리실 설치'를 제안했다.

또한 '수성권 통합건강관리실'은 이전한 범어3동 주민센터에 설치를 제안하며, 수성4가동과 인접해, 수성동은 물론 범어동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고 만촌동까지도 이용할 수 있는 적지라고 밝혔다.

수성동 인구의 특성에 맞는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수성동은 노인 인구 비율이 매우 높아 노인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고령화 사회이자 노인 자살률 1위의 오명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현실을 감안할 때, 노인의 신체 질병과 정신 건강을 최일선에서 지켜내도록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내에 노인전문상담원을 배치할 것"을 건의했다.

노인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노인전문상담원을 배치해 노인들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동시에 지원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만든다면 노인문제에 대한 공공 안전망이 소규모 마을 밀착형의 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을 거점으로 활성화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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