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니퍼트가 8승을 달성하며 다승 선두를 달리게 됐다.
니퍼트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4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된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8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그는 특유의 공격적인 피칭으로 LG 타자들을 타석에 꽁꽁 묶으며 8이닝 동안 110개의 공으로 4개의 안타만을 내줬다.
경기 직후 니퍼트는 구단 인터뷰를 통해 "오늘 승리를 개인보다 팀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팀원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한국말 소감도 곁들이며 다시 한 번 팬들에게 '귀화시키고 싶은' 욕구를 자극했다.
시즌 8승을 달성한 니퍼트는 다승 1위를 기록 중이며, 이변이 없는 한 다음 주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에 등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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