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박혜경이 고백이 눈길을 끈다.
가수 박혜경은 24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 출연,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슈가맨'에서 박혜경은 자신의 곡을 열창하며 좌중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무대를 마친 박혜경은 "성대폴립으로 노래를 포기했었다. 이렇게 다시 노래를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혜경은 후두에 종기가 발생하는 병에 걸려 지난 2013년 성대폴립 수술을 받았다.
그녀가 수술을 받은 이유는 중국에서의 활동이 크게 작용했다.
그녀는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싱글 앨범 쇼케이스 현장에서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고, 험난한 일도 겪었다. 가수라는 직업에 회의감을 느끼기도 했다. 그때 성대에 병이 났고, 중국에 오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중국에서 많은 분들이 내 노래를 듣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래서 미뤘던 수술을 결심했다. 수술을 하고 6개월 동안은 말을 못했다"고 밝혔다.
박혜경은 "4년 동안 가방을 메고 중국을 오갔다. 이제 나는 중국의 가수다. 잘 모르기 때문에 더욱 희망이 생긴다"며 중국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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