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남부 지방은 맑은 편이지만 수도권 중심으로는 종일 뿌연 하늘을 보이고 있다.
옅은 안개와 미세 먼지가 뒤엉켜 대기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내일(26일)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일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공기 질 수준이 세계 최하위로 겨울과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의 습격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환경 성과 지수는 갈수록 후퇴하며 국민 건강도 위협받고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기관지 염증, 기침, 객담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세균성 감염에 쉽게 노출돼 심한 경우 폐렴에 이를 수도 있다.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질환 예방은 외출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하고 긴소매 옷을 입는다. 실내 청소는 물걸레를 통해 먼지를 닦아내는 것이 좋으며 외출 후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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