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싱글(single)’과 ‘솔로(solo)’의 이니셜인 ‘S’와 세대(Generation)을 결합한 ‘S-Generation’, 즉 S세대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는 혼자서도 즐기며 생활하는 1인가구가 증가했다는 뜻으로 여겨진다.

통계청에서는 1인가구 관련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35년에는 1인 가구 비중이34.3%대에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990년 1인 가구 비중은 9.0%에 불과했으나 2015년 27.1%의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1인가구 비중이 커지면서 나홀로족의 소비를 지칭하는 ‘솔로이코노미’ 같은 신조어가 생기기도 하고 있다”며, “이들은 사회의 주요한 소비주체로 부상해 다양한 부분에서 개인화되고 간편화된 소비성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주류분야에서는 혼자 간단하게 한잔 할 수 있는 스몰비어를 많이 찾고 있어 경기불황에도 매출이 잘 나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브랜드 론칭 이후 4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폐점률이 제로에 가까운 기록을 세우고 있는 맥주창업 전문 스몰비어 카페 ‘용구비어’의 매출 신장도 이와 같다. 나홀로족 및 혼술족들을 겨냥한 다양하고 저렴한 메뉴를 선보여 기존고객들에게는 지속적인 만족감을 주며, 신규고객들을 끊임없이 유치할 수 있도록 한 것.

조허정 회장은 “현재도 지속적으로 전국 각지에서 신규 가맹점을 오픈하고 있는 상태이며, 모두 꾸준한 매출 상승을 기록 중이다”며, “트렌드를 잘 읽고 노력한 결과 고객과 호프집창업 점주들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용구비어는 분기별 신메뉴 출시를 비롯해 매장 클린업 서비스, 하이트진로-하나은행과 협약을 통한 최대 1억 5천 만원 무이자, 무담보 대출, 1:1 슈퍼바이저 관리 등의 매장 운영관리와 다양한 맥주창업 지원혜택을 제공 중이며,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창업에 대한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