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아천빗물펌프장에서 자율방재단원 및 방재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천빗물펌프장 공개 시운전을 실시했다
시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된 이번 시운전은 여름철 우기 시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정상 가동 상태 등을 차질 없도록 점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백 경연 시장은 시운전에 대한 인사말을 통해 “빗물펌프장은 수해방지를 위해 필요하며, 특히 한강과 왕숙천 수위상승 시에 내수를 배제할 수 있는 유일한 시설로서 시운전 점검을 통한 효율적인 운영은 수해 방지의 가장 중요한 대응수단 임을 감안하여 시 차원에서 잘 관리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에는 총6개의 빗물펌프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번에 시운전 한 아천 빗물펌프장은 1991년 초기에 600마력 펌프5대를 설치하여 가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3년 1,030마력 5대 증설, 2014년 1,340마력 펌프 2대를 추가증설로 현재 총 펌프12대를 설치 관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운전 행사에는 가동 행동 매뉴얼에 대한 설명과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양수기 작동 훈련’ 을 병행 실시하여 서민들의 삶의 터전인 반 지하 및 저지대 주택의 침수피해방지 등에 대해 집중적인 대응 교육으로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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