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한국축구, 지도자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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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국축구, 지도자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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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가 아드보카트로 감독이 교체된 이후 승승장구 하고 있다.

단지 승리뿐만 아니다.

선수들은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뛰고 한번 해보자는 투지에 불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국민은 우리 대표팀 선수들에게 다시 한번 월드컵 4강의 기대에 부풀고 감독에 대해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

같은 선수들이라 할지라도 감독에 따라 이렇게 실력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다.

국가지도자도 마찬가지다.

지도자가 국정을 어떻게 운용 하느냐에 따라 그 나라는 아시아의 용도 되었다가 아시아의 지렁이로 전락하기도 한다.

만일 아드보카트 감독이 선수들의 전술과 체력 훈련에 힘쓰기보다 전임 감독들의 문제점이나 캐고 있다면 어제 같은 통쾌한 승리는 맛보지 못했을 것이다.

만일 아드보카트 감독이 언론의 비판에 신경질을 부리고 맞서서 고함치고 대응팀을 운용하는데만 몰두한다면 성질 급한 팬들은 그에게 ‘Go Home!'을 외칠 것이다.

축구감독은 성적으로 말하고 국가지도자는 실적으로 말해야 한다.

경기마다 패배하거나 졸전을 벌인 축구감독이 기자회견이나 자주하면서 변명만한다면 그것보다 더 꼴불견은 없을 것이고 그것보다 더 듣기 싫은 소음도 없을 것이다.

2005. 11. 17

한 나 라 당 부 대 변 인 李 貞 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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